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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레이시아 안와르부총리 후계구도 이상조짐…최근 반대파 득세
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의 유력한 후계자로 점쳐지던 안와르 이브라힘 부총리 겸 재무장관의 후계구도에 최근 이상조짐이 나타나고 있다. 홍콩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아시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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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올림픽 취소' 총대 맨 니카이? 중단 가능성 또 언급...결정은 5월 말
"도저히 이래서는 무리라는 상황이 온다면 확 포기해야 한다. 그건 당연한 거다." 일본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(二階俊博) 간사장이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시 '올림픽 취소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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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시시각각] 동지 죽이는 박근혜 비대위
김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박근혜 비대위가 배도(背道)의 길을 난폭하게 걷고 있다. 이를 보며 많은 이가 박근혜 지도력에 깊은 의문을 갖는다. 집권당 산소호흡기라는 역사적인 비대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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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했던학창시절 : '머리 좋고 말 잘하나 자주 울던' 소년
민주당 대통령후보 노무현이 태어난 경상남도 김해군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은 읍내에서 4㎞ 정도 들어가면 나온다. 낡은 슬레이트 지붕의 집들이 40여호 안팎 띄엄띄엄 있는 전형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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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7년 JP “호남 정권 잡게해 한 풀어줘야, 박정희 빚 갚을 것”
1966년 6월 8일 대전 유성만년장호텔에서 박정희 대통령(오른쪽)과 김종필 공화당 의장이 조찬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. [중앙포토] 김종필(JP) 전 국무총리는 5·16으로 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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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정치련, 가치와 노선 실종 … 권력투쟁만 남은 난파선 됐다
그의 ‘정치 스펙’은 화려하다. 3선 의원과 장관(통일부)을 지냈다. 노무현 정권의 2인자로 불렸다. 40석짜리 당을 원내 과반이 넘는 152석으로 불리는 ‘대박’을 터뜨린 집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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폴 포트派 궤멸 이후의 캄보디아, 반군 법적처리에 관심집중
캄보디아 반정부 게릴라 크메르 루주의 지도자인 폴 포트(69)의 체포.사망설이 엇갈리는 가운데 폴 포트파의 파멸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면서 캄보디아정국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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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진혁 칼럼] '사람문제'를 생각할때
흔히 신문이 잘 되려면 '스타' 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. 명성 높은 논객, 아무개 하면 곧 알아주는 대기자.민완기자 같은 스타들이 포진해야 그 신문의 신뢰가 높아지고 독자가 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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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임 압둘라 부총리, 몸 낮추며 때 기다린 2인자
마하티르 총리의 후임 압둘라 아메드 바다위(63) 부총리는 몸을 낮추면서 때를 기다려온 인물이다. 1999년 마하티르에게 도전했다 매장된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의 말로를 지켜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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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두환 대통령 방문에 앞서 가본「버마」
오랜기간 버마는 침묵을 지켜왔다. 1962년 두번째 쿠데타에 의해 「네윈」정권이 들어선 이래 버마는 이른바 버마식 사회주의(Burmese Way to Socialism)를 내세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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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2.정래혁투서사건 5공 도덕성 흔들
정의.도덕.청렴은 통치권자에겐 매력적인 단어다.집권과정이 비정상적일때 더욱 그렇다.5.16의 朴正熙정권이 그랬고, 5.17의 全斗煥 신군부도 마찬가지였다.그들은 집권의 명분을 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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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하티르 총리,심복 다인 자이누딘 경제장관 기용
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24일 자신의 심복이자 전 재무장관인 다임 자이누딘을 새로운 경제정책담당 장관으로 전격 임명했다. 이는 경제정책에 대한 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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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임된 말레이시아 부총리 안와르 누구인가
총리를 꿈꾸던 한 학생운동가의 꿈이 결국 좌절됐다. 마하티르 후계자로 거론돼 온 안와르 이브라힘 (51) 전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2일 전격 해임된 데 이어 사법당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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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한 적 안 만들고 2인자·도전자 제거
이집트 카이로에서 3일 반무바라크 시위대와 친무바라크 시위대 간의 충돌이 계속되는 동안 외신 기자들이 날아드는 돌을 피해 널빤지를 방패 삼아 몸을 가리고 있다. [카이로=AP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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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유럽의 친구” 자청한 원자바오, 그리스 사태 버팀목 될까
원자바오 중국 총리 원자바오(温家宝·온가보·69) 중국 총리가 ‘유럽의 든든한 벗’을 자임하고 나섰다. 그는 25일(현지시간)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(디폴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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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저한 「폐쇄」서 점진 「개방」으로
버마는 국내적으로는 철저한 통제, 대외적으로는 쇄국정책을 펴고있는 사회주의 국가다. 62년 군사혁명으로 집권한 「네윈」전대통령(현재는 집권인민계획당의장)은 이른바 미얀마식사회주의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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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총리의 등장-새 내각의 성격과 과제
박정희 대통령은 대 개각을 단행, 집권 「제4기」「팀」을 짰다. 박대통령은 개각을 늦추는데서 오는 잡음과 행정공백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조기개각의 뜻을 굳히고 지난 30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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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진을 털며|5·25 주전 멤버 김종필·김대중씨의 권상
양차 선거의 막이 내렸다. 선거 기간 중 2백여 회 이상의 유세를 벌여 공화·신민 양당의 주전「멤버」이기도 했던 김종필 부총재와 김대중전대통령후보는 전진을 털고 앞으로 할 일의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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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화단절책임 떠넘기려는 북괴측의 역공세
김영삼신민당총재가 지난 11일 외신기자「클럽」회견에서『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책임있는 어떤사람과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만날 용의가 있다』고 말한지 꼭 1주일만인 18일 북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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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간 총리입장 고려했어야…/전영기 정치부기자(취재일기)
관권선거 문제로 정국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17일 김영삼민자당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한 수습책 중에는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 있다. 그는 연기군에서 관권선거가 일어난 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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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인도, 경제성장·민주주의·사회개혁 ‘트라이애슬론’ 뛰고 있다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라지브 간디의 아들로 인도 국민회의당의 2인자인 라훌 간디(42·왼쪽)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네루-간디 가문의 네 번째 총리를 노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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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생은 짧다 시시하게 굴지 마라" 그는 다정한 혁명가였다
김종필 전 총리가 자신이 겪은 격동과 파란의 시대를 증언하고 있다. 2014년부터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어진 그의 구술이 14개월 만에 마감했다. JP의 현대사 회고는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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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 그 이후] 1년 남은 지방선거, 정권 명운 가른다
강찬호논설위원 우리 국민은 하나의 정당에 국가권력과 지방권력을 동시에 주지 않는다. 여당이 대선에서 이기면 지방선거는 야당이 승리하는 사이클이 반복됐다. 김대중 정부 시절 19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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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자산 1조’ 42세 수낵…트러스 감세 후폭풍 수습 나선다
영국의 리시 수낵(42) 전 재무부 장관이 24일 제79대 영국 총리로 확정됐다. 이날 마감된 집권 보수당의 대표 후보로 단독 등록하면서다. 의원내각제인 영국에선 집권당 대표가